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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민주당원, 與 핵심의원 접촉 정황 수사

2018-04-14 4 Dailymotion

<p></p><br /><br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댓글 추천수를 조작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br> <br>경찰 조사 결과 더불어 민주당의 당원 3명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br><br>이들이 민주당의 핵심 의원과 온라인에서 접촉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br><br>경찰은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밝히기 위해 통신 기록 추적에 나섰습니다. <br> <br>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당원 3명의 휴대전화에 대해 통신 기록 조회를 위한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이들은 지난달 긴급체포 당시 외국에 서버를 둔 메신저 프로그램의 메신저 내용을 휴대전화에서 삭제하다가 제지당했습니다. <br> <br>경찰이 휴대전화를 압수해 확인한 결과, 구속된 김모 씨의 휴대전화에서 여당 핵심 의원의 이름이 담긴 메신저 대화창을 발견했습니다. <br> <br>핵심 의원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br> <br>하지만 두 사람이 실제 대화를 주고받은 내용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br><br>김 씨는 이와 관련해 "여당 핵심 의원과는 원래 친분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이에 경찰은 댓글 추천 수 조작 배후가 있었는지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또 구속된 김 씨 등 3명의 계좌 거래 내용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br> <br>댓글 추천 수 조작에 대한 금전적 대가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 보겠다는 겁니다. <br> <br>현재 구속된 민주당 당원들은 "보수세력이 댓글을 조작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br> <br>경찰은 추가 가담자가 추적하고 있어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br> <br>kimgija@donga.com <br> <br>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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