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봄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습니다. <br> <br>내일부터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 농도도 다시 높아진다고 하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br> <br>자세한 얘기, 문화과학부 이다해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br><br>질문 1. 봄이라는 계절과 구강건조증, 무슨 관계가 있는겁니까? <br><br>네 봄에는 날씨가 건조하기도 하고 겨울에 비해 활동량도 많아지죠. <br><br>그렇다보니까 입안 수분도 부족해질수밖에 없는데요 <br><br>실제 구강건조증으로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 수를 월별로 보시면 1월부터 4월에 몰려 있고 특히 3~4월에 가장 많습니다. <br><br>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보통 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구강건조증은 입속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침의 양이 줄거나 끈적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br><br>특히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중 5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으로 각종 구강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br><br>질문 2. 좀더 자세한 구강건조증의 증상에는 뭐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br><br>가장 흔한 증상은 혀가 갈라지고 입냄새가 많이 나는 겁니다. <br><br>심한 경우 통증을 느끼기도 하구요 또 침이 항균 작용을 하는데 이런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됩니다. <br> <br>전문가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br><br>[김선도 / 인제대 백병원 치과 교수] <br>"입안에 있는 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균이 더 많아지고 냄새가 생기고 잇몸 염증이 생기고 피가 나고 심하면 아프게 됩니다." <br><br>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땐 이런 증상이 더 심각해집니다. <br><br>입 속 세균은 입안이 건조할 때 증식이 빨라지는데요 미세먼지와 황사의 유해물질이 입안에 유입되면 세균의 농도가 더 높아지면서 염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br><br>질문 3. 저도 요즘에 입이 바짝바짝 마를 때가 많은데 구강건조증, 피할 수 있는 방법 있습니까? <br><br>통증을 느낄 정도의 구강건조증이라면 빨리 병원치료를 받고 인공 타액을 써야하지만 그정도가 아니라면 물을 자주 마시는 걸로도 충분히 해결이 됩니다. <br> <br>또 수분을 빼앗는 흡연이나 음주는 피하고 침샘을 자극하는 비타민 C를 먹거나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br><br>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과학부 이다해 기자였습니다. <br> <br>cando@donga.com <br>영상취재: 천종석 <br>영상편집: 오훤슬기 <br>그래픽: 성정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