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5명이 하는 농구보다 더 빠르고 격렬한 농구가 있는데요, <br> <br>길거리 농구로 알려진 3대3 농구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br> <br>열기가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br> <br>이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틀에 얽매이지 않고 1대1 대결을 벌이는 길거리 농구. <br> <br>화려한 플레이는 농구 보는 묘미를 더합니다. <br><br>대형 쇼핑몰 안에 마련된 3대3 농구 코트에서 쇼가 시작됩니다. <br><br>신나는 음악이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br> <br>[최창희 / 경기 김포시] <br>"너무 재밌어요. 눈앞에서 공이 속도감 있게 왔다 갔다 하고!" <br> <br>일반 농구장의 절반 넓이인 코트에서 단독 돌파, 스탭백 점프슛 등 고난도 플레이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br> <br>농구공에도 비밀이 있습니다. <br><br>[이철호 기자]<br>"3대3 농구 전용 공인구입니다. 일반 농구공보다 둘레는 2㎝ 가량 작지만, 무게는 같아서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에 제격입니다." <br> <br>국내외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프로 출신 박광재 씨도 선수로 뛰었습니다. <br> <br>[박광재 / 팀 데상트 (전 LG)] <br>"3대3 농구가 (5대5 농구보다) 몸싸움도 훨씬 심하고 체력적인 부분도 더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더 힘들어요.)" <br> <br>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3대3 농구. <br> <br>개인기 농구의 기술적 재미와 공연, 페스티벌이 결합된 새로운 농구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br> <br>irontiger@donga.com <br>영상취재 : 김찬우 <br>영상편집 : 이재근 <br>그래픽 : 이 진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