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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법정관리 '임박'..."일자리 30만 개 위태" / YTN

2018-04-15 0 Dailymotion

GM의 최고 경영진이 당초 예상과 달리 한국GM 처리 기조가 회생보다는 법정관리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GM은 오는 20일까지 노사가 자구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곧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협력업체 등을 포함해 30만 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질 전망입니다.<br /><br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제너럴모터스, GM이 제시한 한국GM의 구조조정 시한은 오는 20일입니다.<br /><br />GM 경영진이 수차례 언급한 '자금 고갈' 시점인 20일까지 자구계획에 합의하지 못하면 곧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면서 노조를 압박하는 동시에, 산업은행에도 최대한 지원을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GM은 사실상 노사합의를 통한 '회생'보다 파산 선언과 같은 '법정관리'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두 달이 넘도록 노사 교섭은 진척이 없고, 한국GM 경영 실사도 길어지고 있어 더 기다리는 것이 이득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앞서 배리 엥글 사장은 이번 달 20일까지 자구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정부나 산업은행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자금난 상황에서 부도가 날 수도 있다며 압박했습니다.<br /><br />GM 최고 경영진의 최근 기조가 한국GM의 회생보다는 법정관리 쪽으로 선회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반증입니다.<br /><br />이런 이유로 한국GM은 현재 재무와 인사, 법무 관련 조직을 통해 법정관리 신청을 위한 실무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실제로 한국GM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청산이나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한 회생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 경우 추가 인력 구조조정은 물론 생산시설 대부분이 폐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특히, 한국GM 부품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국GM이 쓰러질 경우, 협력업체 등 직·간접적 이해 관계자를 포함해 30만 명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진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41515224157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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