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北, 최대의 명절 ‘태양절’…군사 도발 없이 조용히

2018-04-15 2 Dailymotion

<p></p><br /><br />오늘은 북한이 태양절이라고 부르며 최대의 명절로 기념하는 김일성의 생일인데요. <br> <br>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차분한 축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br> <br>무슨 이유인지 김도형 기자의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지난해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으로 김일성의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을 기념했습니다. <br> <br>[조선중앙TV(지난해 4월 15일)] <br>"백두산 대국의 존엄과 위엄을 온 누리에 떨쳐 가시는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 " <br> <br>2년 전 태양절에는 열병식이 아닌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에 나섰습니다. <br> <br>올해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군사 도발 대신 문화, 체육 행사 등에 집중하며 차분한 태양절을 보냈습니다. <br> <br>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극적인 행보를 자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r> <br>[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br>"남북 정상회담, 미북 정상회담 전에 판을 깨려고 하는 것은 최대한 삼가하겠다. 그런 의도가 태양절에도 북한 측에서 보인 것이다." <br> <br>중국 예술단을 맞는 대대적인 환영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김정은이 쑹타오 단장을 면담한데 이어 환영 연회도 열렸습니다. <br> <br>[조선중앙TV] <br>"중국 예술단의 우리나라 방문을 환영하여 4월 14일 저녁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시었습니다." <br> <br>한국과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중국은 끌어안는 김정은의 전략적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br> <br>dodo@donga.com <br>영상편집 : 오영롱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