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오늘(16일)부터 자동차 배출 가스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br /><br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것인데 중점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와 버스터미널, 주차장 등입니다.<br /><br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자동차 배출 가스를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br /><br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등입니다.<br /><br />특히 매연을 많이 내뿜는 노후 경유 차량과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학원 차량 등 약 4만 4천여 대가 중점 단속 대상입니다.<br /><br />17개 시·도는 전국 240여 곳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 대해 배출 가스를 검사할 계획입니다.<br /><br />검사 항목은 경유차는 매연과 휘발유, 가스차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등의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입니다.<br /><br />경유차 매연 단속은 배출 가스를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3명의 판정 요원이 눈으로 판독하는 비디오카메라 방식으로도 진행됩니다.<br /><br />배출 가스 정밀 검사 지역은 서울 동호대교 남단과 이수교차로, 동작 대교 북단, 울산 아산로 등입니다.<br /><br />자동차 운전자는 점검에 협조해야 하며 이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한 경우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br /><br />단속 결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15일 이내에 반드시 정비,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br /><br />개선 명령에 따르지 않은 차량은 최대 10일간 운행 정지 처분을 받으며 불응하면 3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br /><br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1602094675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