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프랑스의 시리아 폭격이 있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섰습니다.<br /><br />푸틴은 시리아 사태에 있어 러시아와 반대 입장인 터키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갖고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동 문제에 있어 미국 못지않은 영향력 있는 국가임을 과시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br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서방의 시리아 공습 결과를 논의했습니다.<br /><br />푸틴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은 서방의 시리아 공습이 불법 행동이며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전망에 심각한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br /><br />러시아와 이란은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를 공동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br /><br />러시아 대통령궁 웹사이트는 서방의 시리아 공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br /><br />이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하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br /><br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영국·프랑스의 시리아 군사 공격은 올바른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타이이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 시리아 정부가 저지른 만행을 볼 때 서방이 시리아를 폭격한 것을 환영합니다.]<br /><br />이슬람내 종교, 민족 갈등에 터키 이란 등 주변국이 가세하고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이 개입함으로써 시리아 사태는 점점 더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국제 분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br /><br />YTN 박병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1606220968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