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댓글 연루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틀 만에 다시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br><br>대선 기간 드루킹을 파주 출판사에서 두번 만났고 문재인 후보 기사 링크를 보냈을 수도 있지만 불법이나 대가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br><br>취재 기자 연결합니다.<br><br>유승진 기자. 김 의원과 드루킹 어떤 관계인가요?<br><br>[기사내용]<br>네. 국회입니다.<br><br>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드루킹과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br><br>드루킹과 처음 만난 건 의원 당선 뒤인 2016년 중반 국회 의원회관에서였습니다.<br><br>계속 관계를 이어오다 드루킹이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했고 김 의원은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까지 찾아갔습니다.<br><br>그리곤 본격적인 경선 시작 전에 격려 차원에서 한 번 더 사무실을 갔다고 밝혔습니다.<br><br>범죄 장소였던 파주 출판사를 대선 기간 두 번이나 직접 찾아간 겁니다.<br><br>김 의원은 어떤 불법이나 대가는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br><br>하지만 당시 문재인 후보 관련 기사를 드루킹에서 보냈을 가능성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br><br>[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br>후보에 관해서 좋은 기사 홍보하고 싶은 기사가 올라오거나 하면 제 주위에 있는 분들한테 그 기사를 보내거나 한 적은 꽤 있었습니다.<br><br>하지만 국가기관이 불법적으로 동원된 국정원 댓글 사건과 시민들의 자발적 정치 참여와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br>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br><br>영상편집 : 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