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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갑질 논란, '물벼락' 당시 목격자 조사 / YTN

2018-04-16 3 Dailymotion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을 내사하는 경찰이 문제가 된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br /><br />경찰은 조만간 정식 수사에 착수할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br /><br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달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폭언과 갑질 의혹이 제기된 회의에 참석했던 광고대행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나왔습니다.<br /><br />당시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업체 관계자는 모두 8명으로 이 가운데 2∼3명이 피해 당사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경찰은 피해 당사자 1명을 포함해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br /><br />지난 주말 대한항공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경찰은 조 전무가 한 행동에 대한 진술을 비교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br /><br />경찰 관계자는 대항항공과 광고업체의 설명이 다를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많은 사람을 조사한 뒤 정식으로 수사에 나설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또한, 조 전무에게 특수폭행과 폭행 가운데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도 피해자 조사와 증거물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특수 폭행죄는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지만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습니다.<br /><br />이에 따라 경찰이 당일 회의실 모습이 담긴 CCTV와 같은 증거물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설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br /><br />조 전무는 본격적인 경찰 수사에 대비해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br /><br />경찰의 내사가 속전속결로 진행됨에 따라 지난주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부서를 배당했던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br /><br />내사를 진행 중인 서울 강서경찰서가 서울 남부지검의 수사 지휘를 받는 점을 고려한 조처입니다.<br /><br />YTN 최재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1622224983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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