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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전국 확산, 고통받은 '산림'...재발생률 낮춰야 / YTN

2018-04-16 0 Dailymotion

소나무와 잣나무에 치명적인 '재선충병'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br /><br />대전에서 처음으로 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재발생률도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대전시 덕명동 야산에서 벌목 작업이 한창입니다.<br /><br />며칠 전 잣나무 한 그루가 재선충병에 걸린 것이 확인되면서 긴급 방제에 나선 겁니다.<br /><br />감염 나무 주변 20m 이내에 있는 모든 소나무류에 대한 모두베기 작업을 마치고, 파쇄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br /><br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주변 소나무와 잣나무에 대한 방제 작업과 그루터기 훈증 작업도 필수입니다.<br /><br />이 지역은 특히, 계룡산 국립공원과 2㎞ 정도 떨어진 곳이라 산림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br /><br />[김대곤 / 대전시 유성구 공원녹지과장 : 파쇄 처리를 하고 아울러서 주변에 생립되고 있는 그런 소나무류에 대해서는 매개충 방제 약제를 주입해서 추가 확산을 저희가 차단하고자 그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br /><br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14년 218만 그루를 정점으로 2015년 174만, 2016년 137만, 2017년 68만 그루 등 매년 20~50%씩 큰 폭으로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br /><br />하지만 소나무 재선충병 재발병률이 높음에 따라 발생 현장에 대한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br /><br />현재 전국 재선충병 발생지역 117곳 가운데 18곳, 15%가 재발생 지역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br /><br />산림청은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전국 파쇄장에 대한 일제 점검 등 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이종건 /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 매개충 우화기 이전까지 피해목을 전량 제거를 하고 장기적으로는 2022년까지 피해를 10만 본 이하로 감소시켜 나갈 계획입니다.]<br /><br />인천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한 재선충병.<br /><br />산림에 치명적인 재선충병의 재발생률을 줄이고 완전 방제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41700253741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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