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의 한 승무원이 승객들을 희화화하는 듯한 사진과 글을 SNS에 올려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br /><br />사진을 올린 당사자가 사과하는 글을 올렸지만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4일 에어부산 제주발 부산행에 탔던 남성 승무원이 찍은 사진입니다.<br /><br />승객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뒤에서 찍은 겁니다.<br /><br />승객들 몰래 뒤에서 찍은 것도 문제지만 승무원이 사진에 붙인 글 때문에 네티즌들이 분노했습니다.<br /><br />비슷한 머리 모양을 'All same 빠마 fit (feat. Omegi떡 400 boxes)'<br /><br />승객들의 머리 모양을 조롱한 거죠.<br /><br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br /><br />불매운동을 언급하는가 하면 "우리 엄마도 뒷모습 저런데 속상하다" 등 경솔한 행동을 꾸짖었습니다.<br /><br />문제가 되자 에어부산은 SNS에 해당 승무원과 관리책임이 있는 승무원 팀장의 사과글을 올렸습니다.<br /><br />또 해당 승무원은 물론 게시물에 부적절한 댓글을 단 승무원까지 조사해 자체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손재호 [jhs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1713160428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