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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몰카' 1위 홍대입구역...2호선이 절반 육박 / YTN

2018-04-17 5 Dailymotion

서울 시내 지하철역 가운데 몰래카메라로 불법촬영하는 이른바 '몰카' 신고가 가장 많은 역은 어딜까요?<br /><br />2호선 홍대입구역이 1위를 기록했는데, 2호선은 전체 '몰카' 신고의 절반 가까이에 달했습니다.<br /><br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서울 시내 1∼8호선 지하철역 몰카 신고 건수는 643건으로, 2016년에 비해 56건 늘었습니다.<br /><br />1위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홍대 거리에 있는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83건.<br /><br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불명예를 안았습니다.<br /><br />이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51건으로 2위에 올랐고, 2015년 111건으로 1위였던 2호선 강남역은 서울역과 공동 3위로 나타났습니다.<br /><br />신도림역과 사당역, 대림역, 서울대입구역, 역삼역, 건대입구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br /><br />특히 눈에 띄는 점은 2015년과 2016년에 7위였던 고속터미널역이 2위로 뛰어오른 것. 신고 건수도 2015년 38건, 2016년 28건에서 지난해 51건으로 급증했습니다.<br /><br />호선 별로는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2호선의 피해 신고 건수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br /><br />지난해 총 294건이 신고돼 전체의 45.7%나 차지했고, 1호선과 4호선, 7호선, 3호선, 5호선의 순이었는데, 8호선은 단 1건에 그쳤습니다.<br /><br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몰카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br /><br />우선 서울시 여성 안심보안관 50명이 일주일에 사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내 지하철역 255곳을 점검합니다.<br /><br />서울지하철 경찰대와 별도로 공사 자체적으로 지하철 보안관 295명을 운영하며 범죄 피해에 대처하고 있습니다.<br /><br />더불어 지하철경찰대 경찰 15명과 지하철보안관 18명으로 합동 순찰반을 꾸려 하루 3차례 순찰에 나섰습니다.<br /><br />YTN 권오진[kjh051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41715294391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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