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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모른다더니…靑 뒤늦게 “추천 인사 만났다”

2018-04-17 1 Dailymotion

<p></p><br /><br />'우린 드루킹이 누군지 모른다. 일부만이 그의 이름 정도를 들어봤을 뿐이다.' <br> <br>이랬던 청와대가 오늘은 상세한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br> <br>하지만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대목들이 있었습니다. <br> <br>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드루킹 파문이 처음 터진 직후 청와대는 드루킹이 누군지도 모른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br> <br>하지만 어제 김경수 의원의 기자회견으로 드루킹을 모른다는 첫 해명은 거짓말이 됐습니다. <br> <br>[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br>"일본의 유명대학 졸업자이기도 하고 해서… 전달은 할 수 있겠다라고 해서 청와대 인사수석실로 이력서를 전달을 했습니다." <br> <br>올 초 인사수석실은 드루킹의 추천안을 검토했고, 3월엔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추천된 A변호사를 청와대에서 만나기까지 했습니다. <br> <br>A변호사를 만난 이유에 대해서도 말이 바뀝니다. <br><br>처음엔 "만나봤는데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인사 검증차원이었음을 내비쳤습니다. <br> <br>오늘은 드루킹이 협박을 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민정비서관이 나섰다고 다른 설명을 했습니다.<br><br>하지만 A변호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3월말 민정비서관으로부터 인사추천이 있었으니 만나자는 연락이 와 40분간 면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청와대의 해명이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br> <br>dodo@donga.com <br>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br>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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