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위 팀 한화가 호잉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잡고 두 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좁혔습니다.<br /><br />NC는 넥센을 제물로 악몽 같았던 9연패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1회 초, 한화의 새 외국인 선수 호잉이 두산 유희관의 느린 커브를 받아쳐 투런 홈런을 만들어냅니다.<br /><br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쓰리볼 이후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걷어 올려 또다시 투런 홈런으로 연결합니다.<br /><br />한화는 호잉의 활약 속에 두산을 5대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한화는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호잉의 기대 이상의 활약이 시즌 초반 승승장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br /><br />2위 SK는 kt를 꺾고 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좁혔습니다.<br /><br />홈런 선두인 SK 로맥은 시즌 8호와 9호 포를 쏘아 올려 경기 중 한화 호잉에게 잠시 내줬던 홈런 단독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br /><br />KIA는 김주찬의 9회 말 끝내기 안타로 LG를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LG는 연승 행진이 5연승에서 멈췄습니다.<br /><br />최하위권 팀이 맞붙은 사직 경기에서는 삼성이 롯데를 11대 6으로 꺾고 2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br /><br />롯데 이대호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점 다섯 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br /><br />NC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넥센을 이기고 9연패의 긴 악몽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41722455561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