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이 4월 임시국회는 물론, 지방선거 정국까지 집어삼킨 블랙홀이 된 모습입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이젠 국회에서 민생 현안을 살펴볼 때라며 국회 보이콧에 나선 자유한국당을 정면 조준했지만, 야당은 일제히 특별검사 도입을 거론하면서 대여 투쟁의 강도를 높였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br /><br />오늘도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게 이어지는 분위기인데요, 여당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국회 거부로 막가파식 정치를 하고 있다며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br /><br />우원식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겠다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8일째 국회 파행을 이끌고 있다며,<br /><br />국민이 제발 국회에 일 좀 하라고 통사정하는데 한국당이 천막 농성까지 하면서 민생을 거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이어 재난에 준하는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생각해 민생을 걱정하는 세력들이라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br /><br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당이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건데요,<br /><br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늦어도 23일까지 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며,<br /><br />야당에 개헌 의지가 있지만, 이번 주 안에 법을 처리해야 하고 만약 국민투표법 개정에 나서지 않으면 개헌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br />이번에는 야당 소식 살펴보죠.<br /><br />여전히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고요?<br /><br />[기자]<br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드루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무기한 철야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br /><br />오전 비상총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에서 시작된 사건이 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거쳐, 청와대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이어 이런 모습은 고영태에서 시작해 최순실로 이어진 국정농단 사건과 닮았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야당 의원에게 문제가 생기면 벌써 압수수색하고 일을 키웠을 텐데, 사정 당국이 철저하게 증거를 없애고 내용은 은폐하고 있다는 건데요,<br /><br />그러면서 민주당이 사건을 물타기 할 것이 아니라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김성태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은 오전에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1813564802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