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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때 첫 시험대는 DMZ…남북 군사력 철수할까

2018-04-18 1 Dailymotion

<p></p><br /><br />종전선언과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남북한과 주변 강대국이 참여하는 평화협정입니다. 만약 체결된다면 65년째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우리 상황도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br> <br>첫 시험대에 오를 곳은 비무장지대, DMZ입니다. <br> <br>최선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군사분계선이 가로지르고 마주하고 있는 철책 사이의 땅이 DMZ입니다. <br><br>1953년 정전협정 체결 당시 한반도 허리에 군사분계선을 그었고 이 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2km씩 비무장지대를 설정했습니다. <br> <br>일종의 완충 지역이지만 어느새 이곳엔 경계초소와 함께 기관총, 박격포 같은 중화기까지 들어가 있습니다.<br> <br>만약 평화협정이 체결된다면 가장 먼저 달라질 곳도 DMZ입니다. <br> <br>[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br>"DMZ,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비무장화는 여러분들이 제안하시고 저희들도 관심 있는 내용입니다.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 같은…" <br><br>군은 북한만 수용한다면 전방 소초 GP 병력을 뒤로 물리고 중화기 같은 무기도 완전히 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br><br>이는 군사적 긴장 완화, 접경지 평화 벨트 구축이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맞닿아 있습니다. <br> <br>[신베를린선언 / 지난해 7월] <br>"군사분계선으로 단절된 남북을 경제 벨트로 새롭게 잇고 남북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룰 것입니다." <br> <br>하지만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제로 DMZ 철수까지 이어질지는 앞으로 후속 군사회담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r> <br>최선 기자 beste@donga.com <br>영상편집: 김지균 <br>그래픽: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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