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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법정관리 시한 코앞인데도 팽팽한 대치 / YTN

2018-04-18 0 Dailymotion

한국GM 노사가 내일 법정관리 시한을 앞두고 있지만 교섭에서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사측은 근로자 처우 문제와 관련한 별도 안을 내놓았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 일괄처리를 주장하며 여전히 팽팽히 맞섰습니다.<br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20일 법정관리 시한을 이틀 앞두고 열린 임단협 교섭에서도 한국GM 노사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br /><br />한국GM 사측은 천 억 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 절감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에 먼저 합의해야 한다는 기존입장을 유지했습니다.<br /><br />다만 여기에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 고용 내용을 담은 3차 수정안을 새로 제시했습니다.<br /><br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군산공장 직원을 단계적으로 전환 배치하고, 전환 대상자 이외 직원에 대해서는 5년 이상의 무급휴직 휴가를 실시하도록 하며, 올해 임단협 합의 후 추가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br /><br />사측 관계자는 노조가 중요하게 내세웠던 군산공장 직원들의 고용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로 상당히 진전된 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사측은 또 부평공장에서 2019년 말부터 트랙스 후속 모델을 생산하고, 2021년에는 추가로 SUV를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br /><br />하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고용과 신차 배정문제를 먼저 확정해 비용절감 자구안과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br /><br />GM 본사가 제시한 협상안 제출 시한을 이틀 남기고도 노사 양측은 합의점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노사 양측은 남은 기간에 집중 교섭을 벌여 실마리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41901405664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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