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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단체·국방부 협상 결렬...충돌 우려 / YTN

2018-04-19 1 Dailymotion

경북 성주 사드 기지 내 공사 장비와 자재 추가 반입을 둘러싼 사드 반대단체와 국방부 간 협상이 끝내 결렬됐습니다.<br /><br />양측이 재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주민들과 충돌이 우려됩니다.<br /><br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계속된 사드 반대 단체와 국방부 간 공사 장비와 자재 추가 반입 협상이 결렬됐습니다.<br /><br />사드 반대 6개 단체로 구성된 사드 철회 평화회의는 입장문을 통해 "사드 부지 공사와 관련해 인원과 장비 출입을 놓고 대화를 했으나 국방부가 주한미군 식당과 숙소공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고집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평화회의 측은 "사드 기지 내 한국군 장병 숙소 누수공사와 오폐수시설을 할 수 있다고 용인했으나 국방부는 미군 식당과 숙소 공사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평화회의는 지금까지 주한미군과 관련된 유류·식자재 이송과 공사를 반대해 왔습니다.<br /><br />소규모 환경 영향평가를 근거로 임시배치된 만큼 일반환경영향평가 이후 추진하라는 것입니다.<br /><br />이에 대해 국방부는 "주한미군 식당은 한국군 장병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하는 공사가 아니다며 장병 생활환경 개선공사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드 기지를 주민에게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반대 단체에 설득작업을 계속한다는 군의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br /><br />평화회의 측은 "2개월 정도 걸리는 누수공사와 오·폐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북미회담 결과를 보고 미군 식당과 숙소공사 여부를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br /><br />양측이 재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국방부는 경찰력의 지원을 받아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어서 주민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br /><br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41915534659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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