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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청와대입니다”…文 책상 위에 김정은 핫라인

2018-04-20 5 Dailymotion

<p></p><br /><br />문재인 대통령이 수화기를 들면 김정은과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직통 전화 흔히 말하는 핫라인이 오늘 개통됐습니다.<br><br>두 정상은 1주일 뒤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br>강지혜 기자입니다. <br><br>[기사내용]<br>[송인배 /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br>"여보세요? 예, 잘 들리십니까? 예, 여기는 서울 청와대입니다."<br><br>서울과 평양, 청와대와 국무위원회 사이 직통전화, 핫라인이 연결됐습니다.<br><br>[윤건영 / 청와대 국정상황실장]<br>"15시 41분경 청와대와 국무위원회 간에 시험 통화가 있었습니다. 마치 옆집에서 전화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br><br>시험 통화에서 송 비서관은 "서울은 오늘 아주 날씨가 좋습니다. 북측은 어떻습니까" 라고 했고, 북측은 "여기도 좋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br><br>시험 통화는 별문제 없이 4분 19초 동안 이뤄졌습니다.<br><br>직통전화는 여민관 3층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됐는데 청와대는 관저를 포함해 대통령 업무 공간 어디서든 북측과 통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br><br>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실제 통화는 정상회담에 앞서 다음 주 중 이뤄질 전망입니다. <br><br>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남북 핫라인은 있었지만 양 정상 집무실에 설치되기는 분단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br><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br><br>kjh@donga.com<br>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br>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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