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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운전 ‘스톱’…화물차 전용 휴게소 생겼다

2018-04-20 6 Dailymotion

<p></p><br /><br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은 대형 사고의 주요 원인입니다. <br> <br>하지만 하루 종일 운전을 하다 보면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죠. <br> <br>서해안 고속도로에 수면 시설과 샤워 시설을 갖춘 화물차 휴게소가 처음으로 생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br> <br>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화물차가 갈지자 행보를 보이더니 이내 중심을 잃고 나뒹굽니다. <br><br>갓길에 대어 놓은 경찰차를 화물차가 그대로 돌진해 들이받습니다. <br> <br>졸음운전 때문에 생긴 사고입니다. <br> <br>도로 곳곳에 졸음 쉼터가 있지만 장거리 운전이나 심야 운전이 잦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피로를 풀기에는 역부족. <br> <br>수면 공간을 갖춘 화물차 특화 휴게소가 하나둘 생기는 이유입니다. <br><br>오늘 개장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는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화물차 특화 휴게소입니다. <br><br>한 방에 두세 명이 눈을 붙일 수 있는 수면실이 8개 있고 1인용 락커와 샤워 시설도 있습니다. <br> <br>빨래 건조기를 갖춘 세탁실과 체력단련실 등 모든 시설이 무료입니다. <br> <br>[박홍식 / 화물차 운전자] <br>"저희가 화물차를 운전하다 보면 장시간 많이 운전을 하니까요, 저는 1인 휴게텔이 최고 마음에 듭니다." <br><br>하지만 수면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국 224개 휴게소 중 겨우 19개뿐. <br><br>휴게소 수익성이 일반 휴게소보다 낮기 때문인데 정부가 시설 개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br> <br>김현지 기자 nuk@donga.com <br>영상취재: 조승현 <br>영상편집: 이태희 <br>그래픽 : 윤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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