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GM본사가 정한 노사합의 마감시한이지만 한국GM 노사의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습니다.<br /><br />GM은 임단협 합의가 불발될 경우 경영 자금이 고갈돼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온 만큼 후속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한국GM 노사는 오늘 오후 1시부터 5시간 넘게 인천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교섭과 지도부 비공개 면담을 벌인 끝에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br /><br />비용절감 자구안부터 잠정 합의해야 한다는 사측 입장과, 군산공장 근로자 고용 보장 문제를 먼저 확약해야 한다는 노조 입장이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br /><br />한국GM은 오늘 저녁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다만 실제 법정관리를 신청하기까지는 주말을 포함해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그사이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막판 타협을 볼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42022241922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