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위 팀 두산이 지난해 챔피언 KIA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kt는 삼성을 어렵게 이기고 최근 6연패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두산은 3회 류지혁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 3루 기회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br /><br />4회에는 김재호의 솔로포와 박건우의 2타점 2루타가 더해지면서 5대0까지 달아났습니다.<br /><br />두산은 뒤늦게 추격에 나선 KIA를 6대 4로 누르고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KIA 천적 장원준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겨 KIA를 상대로 한 연승 행진을 8연승으로 늘렸습니다.<br /><br />KIA는 선발 한승혁이 최고구속 157km를 뿌렸지만 제구력 난조로 5회를 버티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br /><br />타선도 경기 초반 득점 기회 때마다 병살타를 쏟아내 주중에 이어온 기분 좋은 연승이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br /><br />최하위 롯데는 사직 홈에서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 쇼를 앞세워 7연승을 노리던 2위 SK의 발목을 잡았습니다.<br /><br />최근 4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대호는 6대3으로 앞선 5회, 시즌 6호 솔로아치를 그리더니 두 점 차로 다시 쫓긴 7회 말 또다시 7호 솔로포를 가동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br /><br />kt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기나긴 6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br /><br />7회 넉 점을 뽑은 kt은 막판 삼성의 맹추격을 5대 4, 한 점 차로 따돌리고 아슬아슬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br /><br />넥센은 한화를 6대1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고 LG는 홈런포 3개를 앞세워 NC를 9대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42100060771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