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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환영”…WP “핵 폐기는 없었다” 신중론

2018-04-21 6 Dailymotion

<p></p><br /><br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북한의 이번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br> <br>하지만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br> <br>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북한이 핵실험 중단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선언한 지 한 시간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에 반응을 올렸습니다. <br><br>"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다.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쓴 겁니다. <br><br>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불신했던 기류도,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의 김정은 면담 이후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깁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18일)] <br>"폼페이오는 북한에서 방금 돌아왔습니다. 김정은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고 아주 좋은 관계를 맺었습니다." <br> <br>물밑대화 과정에서 비핵화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체제안정을 보장하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br> <br>하지만 북한이 기존의 핵무기를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데 대한 신중론도 여전합니다. <br> <br>[조선중앙TV] <br>"당의 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핵무기 병기화를 믿음직하게 실현하였다는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 <br> <br>워싱턴포스트는 "핵 개발에 상당한 돈과 노력을 쏟아온 김정은이 쉽게 핵을 포기할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br><br>27년간 북한에 속았다고 강조해왔던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달라지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북한이 비핵화를 완성하는 순간까지 압박을 풀지 않겠다는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상도(VJ) <br>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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