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이 KIA를 꺾고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br /><br />롯데는 9회 말 신인 한동희의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SK를 제압했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선두 두산이 1번부터 9번까지 선발 라인업을 모두 왼손 타자로 짜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내 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좌타자가 등장했던 건 2012년 LG의 7명이었습니다.<br /><br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후보를 대거 기용하면서 벌어진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KIA 사이드암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5회까지 넉 점을 뽑는 효과를 봤습니다.<br /><br />오재일과 김재환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3개의 안타를 터뜨린 두산은 KIA를 10대 5로 누르고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1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지만 6회까지 2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br /><br />롯데가 3대0으로 앞선 8회 초 SK 최정의 동점 쓰리런 홈런이 터집니다.<br /><br />역대 6번째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입니다.<br /><br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롯데였습니다.<br /><br />3대 3으로 맞선 9회 말 롯데는 루키 한동희가 원아웃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br /><br />넥센은 8회 이택근의 결승 타점으로 한화에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br /><br />한화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br /><br />삼성은 5회 이원석의 3점 홈런을 앞세워 kt를 4대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br /><br />LG는 NC를 3연패에 몰아넣으면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br /><br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42121201722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