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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열리는 판문점은 '역사의 현장' / YTN

2018-04-21 3 Dailymotion

앞으로 닷새 뒤면 전 세계의 시선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쏠리게 됩니다.<br /><br />남북 간 대결의 현장이면서도 남북회담이 열리는 대화의 공간이기도 한 판문점을 추은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서울에서 60km, 개성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판문점은 지금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br /><br />동서 800m, 남북 600m 규모의 판문점에는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측에는 평화의 집, 북측에는 판문각과 통일각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br /><br />남북 대치의 현장이지만 회담장 건물의 이름에는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br /><br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평화와 통일이 연결되는 좋은 의미가 그 자체에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br /><br />[리선권 /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 판문점이 민족분열의 상징 아닙니까? 이 민족분열의 상징인 판문점에 다름 아닌 통일각이 세워졌기 때문에….]<br /><br />6.25 전쟁 당시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의 시골 마을 널문리의 한 가게에 판문점이라는 간판이 걸리면서 판문점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br /><br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곳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입니다.<br /><br />1976년 발생한 '도끼만행사건'에서부터 지난해 북한군 귀순과정에서 발생한 총격사건까지 판문점은 일촉즉발의 현장 그 자체였습니다.<br /><br />그러나 판문점은 남북회담이 열리는 대화의 장이자 교류의 통로이기도 합니다.<br /><br />고 정주영 회장이 소 떼를 이끌고 판문점을 통과한 장면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br /><br />[故 정주영 / 현대그룹 명예회장 :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br /><br />전 세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냉전의 유산인 판문점에서 남과 북의 정상이 대결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의 시대의 문을 열게 될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추은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200013040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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