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야당은 연일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특별검사 수사 말고는 진실을 규명할 방법이 없다는 건데요. 야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도 이 사안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br> <br>계속해서 안건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현장음] <br>"특검을 즉각 수용하라. 수용하라." <br> <br>궂은 날씨에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본청 앞에 모두 모였습니다. 드루킹 사태에 대한 특검을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 <br> <br>특히 김문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br>"드루킹과 김경수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 민주당 모두다 댓글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br> <br>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도 휴일인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단연 댓글 사태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습니다. <br> <br>[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br>"청와대도 민주당에서 해야할 몫이라고 미루고 민주당에서는 특검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br> <br>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민주평화당도 특검 도입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br> <br>실제로 야3당은 내일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br> <br>민주당은 여전히 미온적입니다. <br> <br>[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0일)] <br>"수사 당국은 하루속히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부풀려진 야당의 의혹을 조속히 해결해야 합니다." <br> <br>청와대가 국회 논의 사항이라며 공을 넘긴 상황에서 민주당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srv1954@donga.com <br>영상취재 : 박희현 <br>영상편집 :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