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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대한항공 갑질 제보…궁지 몰린 한진家

2018-04-22 22 Dailymotion

<p></p><br /><br />대한항공이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br> <br>밖으로는 정부 당국의 동시다발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안에서는 직원 수백 명이 모인 제보방이 만들어졌습니다. <br> <br>촛불집회 움직임도 있습니다. <br> <br>계속해서 서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지난 18일 대한항공 직원들이 만든 SNS 대화방입니다. '대한항공 갑질 비리'를 제보받는다는 공지가 올라와있습니다. <br> <br> 객실, 여객, 운항 업무 승무원부터 정비사까지 대부분 대한항공 직원들입니다. <br><br>[서상희 기자] <br>"익명으로 운영되는 단체대화방은, 개설된 지 5일 만에 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br><br> 자사 직원들이 총수 일가의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들입니다. <br><br> 총수일가의 폭언 같은 갑질 사건. 세관 밀수 의혹이나 해외 사업 비리 관련 제보도 받고 있습니다. <br><br> 신원이 노출돼 보복 당할 가능성에 대비해 민감한 자료는 '텔레그램'으로 따로 받고 있습니다. <br> <br>조양호 일가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도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br> 다름 아닌 자사 직원들에게 공격받을 정도로 신뢰를 잃은 대한항공. 물컵 논란 직후 오히려 해외휴가를 가는 등 오너 일가가 보인 안이한 태도가 대한항공의 위기를 자초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대화방에서 나온 각종 의혹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br> <br>with@donga.com <br>영상취재 : 김기열 <br>영상편집 : 이재근 <br>그래픽 :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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