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세계 치어리더 대회는 만 명 이상의 선수들이 화려한 기량을 뽐내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인데요. <br> <br>올림픽 잠정 종목인 치어 리딩에서 우리나라는 메달을 노리는 강국입니다. <br> <br>이현수 기자가 훈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br><br>[리포트]<br>1880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시작된 치어리딩. <br> <br>2년 전 올림픽 잠정 종목으로 지정됐고, 매년 만 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릴만큼 국제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br> <br>올해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인 95명을 파견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br> <br>[현장음] <br>"좋아요. 앞에 조심!" <br> <br>24명이 함께 경기하는 스턴트 혼성 종목. 몸이 가벼운 플라이어가 6미터를 날아올라 화려한 공중곡예를 펼칩니다. <br> <br>[이현수 / 기자] <br>"우리 대표팀의 주무기는 이렇게 한 손으로 한 발을 받치는 원암힐 기술입니다." <br> <br>고난도 기술을 위해 일주일에 네 번, 하루 4시간씩 6개월을 연습해왔습니다. <br> <br>다리는 멍투성이, 손목과 손가락 테이핑은 기본입니다. 선수들 간 믿음이 중요한 만큼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서로를 격려하며 이겨냅니다. <br> <br>[김성민 / 치어리딩 국가대표] <br>"오래 준비한 만큼 선수들의 단합 결속력이 굉장히 좋고요." <br> <br>짧은 역사,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작년 대회 7위에 오른 팀코리아. 올해는 배경음악에도 애국가 가사를 넣으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br> <br>[현장음] <br>"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br> <br>[은나영 / 치어리딩 국가대표] <br>"메달을 받고 오는게 목표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한일웅 <br>영상편집 :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