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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드루킹' 특검 공방...야 3당 공조가 변수 / YTN

2018-04-22 0 Dailymotion

여야가 이른바 '드루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경찰과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며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며 공조에 나선 모습입니다.<br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4월 임시국회를 완전히 집어삼킨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이른바 '드루킹' 사건.<br /><br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서 제기하는 특별검사 도입 주장에 대해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경찰과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미흡하다면 특검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0일) : 수사 당국은 하루속히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부풀려진 야당의 의혹을 조속히 해결해야 합니다.]<br /><br />정의당 역시 특검까지 갈 필요가 없도록 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br /><br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친여 성향인 민주평화당까지도 검찰과 경찰을 믿을 수 없다며 특검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는 상황입니다.<br /><br />이번 사건을 규탄하며 국회 앞에서 천막 농성까지 벌이는 자유한국당은 이미 특검법을 국회에 제출했고,<br /><br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지난 20일) : (특검 거부는) 정쟁과 대통령 정치로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한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br /><br />바른미래당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입니다.<br /><br />이들 야 3당 지도부는 내일 오전에 국회에서 만나 특검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공조를 논의합니다.<br /><br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의석을 합치면 160석이 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의석수를 넘어서는 건 물론이고,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인 특검법 의결정족수를 만족하게 됩니다.<br /><br />이에 따라 야 3당의 공조 여부가 특검 도입의 최대 변수가 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221555473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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