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사드 기지 내 공사 장비와 자재에 대한 추가 반입 진입로가 확보됐습니다. 조금 전에 기지 안으로 차량진입이 이루어졌습니다.<br /><br />경찰이 3시간 만에 사드 기지 진입로를 막고 있던 사드 반대 주민들을 해산시킨 데 이어 바리케이드로 설치됐던승용차도 치웠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장수 기자!<br /><br />장비가 반입이 됐습니까?<br /><br />[기자] <br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용 장비와 자재가 추가 반입됐습니다. <br /><br />조금 전 기지 안으로 덤프 트럭 등 차량 10여 대 진입했습니다.<br /><br />경찰은 사드 기지 진입로인 진밭 다리에 사드 반대 단체가 설치한 승용차 2대를 조금 전 모두 끌어내 진입로를 확보했습니다.<br /><br />바리케이드로 설치된 승용차에는 사드 반대 단체 회원이 탄 채 차량진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br /><br />경찰은 앞선 오늘 오전 8시 10분쯤부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 다리를 막고 집회 중이던 사드 반대 주민 강제 해산에 들어가 1시간여 만에 200여 명을 모두 해산시켰습니다. <br /><br />경찰의 강제해산 과정에서 주민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여 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br /><br />어젯밤부터 다리 입구를 막은 채 밤새 경찰과 대치하던 사드 반대 주민과 단체회원들은 경찰의 강제해산에 맞서 격렬히 저항했습니다.<br /><br />사드 기지 진입로에는 경찰 3천여 명이 동원돼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습니다.<br /><br />국방부는 지난 12일 성주 사드 기지에 지난해 11월에 이어, 공사 장비와 자재를 추가 반입하기로 했으나 반대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들여보내지 못했습니다.<br /><br />국방부는 사드 기지 근무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공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사드 반대 주민들은 국방부가 남북이 평화협정을 앞둔 시점에 무리하게 사드 기지 공사를 강행해 냉전을 조장한다고 비난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채장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42311442261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