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LPGA 투어 LA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br /><br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은 자신의 LPGA 투어 첫 우승의 꿈을 올해 신설된 LA오픈에서 이뤘습니다.<br /><br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골프 여제' 박인비가 2년 반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br /><br />박인비는 미국 LA에서 끝난 LPGA 투어 LA오픈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세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전날 공동 선두에 두 타를 뒤진 3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퍼트가 번번이 홀컵을 맞고 빗나가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습니다.<br /><br />9번 홀과 11번 홀 버디 퍼트가 특히 아쉬웠습니다.<br /><br />결국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준우승.<br /><br />그러나 공동 12위에 그친 세계 1위 펑산산을 끌어내리고,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다시 오르기에는 충분한 성적이었습니다.<br /><br />우승은 태국의 모리야 쭈타누깐이 차지했습니다.<br /><br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에리야 쭈타누깐의 언니인 모리야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이로써 쭈타누깐 자매는 스웨덴의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 자매 이후 LPGA 투어에서 우승한 두 번째 자매가 됐습니다.<br /><br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전반에 두 타를 잃고 선두와 격차가 벌어졌고, 후반에 타수를 추격했지만 결국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br /><br />유소연이 7언더파 4위, 지은희는 6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br /><br />YTN 김동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42313090034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