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어제 북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버스에 탔던 중국인 관광객 32명이 숨졌습니다.<br><br>황해북도였는데, 중국 관광객이 평양 밖에서도 단체 관광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br><br>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사내용]<br>세찬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파란 버스가 바퀴를 드러낸 채 뒤집혀 있고, 외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br><br>어제 저녁, 북한 황해북도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br><br>[중국 CCTV 보도]<br>"22일 밤 북한 황해북도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사상자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br><br>이 사고로 중국인 관광객 32명과 북한인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br>이 밖에 2명의 중국인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br>이에 중국 외교부는 "사망한 동포와 북한인들에 애도를 표한다"며 "오늘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br><br>하지만 이번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br><br>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br><br>sulhye87@donga.com<br>영상편집 : 김소희<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