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br /><br /><br />어제 남북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에 합의하면서 오늘 우리 측은 판문점에서 1차 리허설을 실시할 예정입니다.<br /><br />한편 우리 군이 휴전선 일대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br /><br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br />[인터뷰]<br />안녕하십니까. <br /><br /> <br />어제 남북 정상회담 실무협의가 열렸는데 이제 27일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어요. 한번 좀 살펴보도록 하죠. <br /><br />[인터뷰]<br />이미 방송에 나온 대로 오늘 우리 측 리허설이 있고요. 내일은 남북 합동으로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하루 전인 26일에는 최종 리허설이 있게 되고요. 정상회담 일정 자체도 원래는 당일 회담이라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만남의 시간이 짧지 않겠느냐, 두 정상이 회동하는. 그랬는데 사실 보면 전반적인 일정상으로는 보통 예전에 두 차례 정상회담, 2박 3일의 일정에 못지않아요.<br /><br />왜냐하면 오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우리 쪽 판문점 내에 있는 평화의 집으로 이동을 해서 남북 정상이 첫 만남을 가지고요. 그 이후에 공식 환영식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이 있은 이후에 또 환영 만찬으로 이어지거든요. 보통 이런 일정들은 제가 보기에는 한 2박 3일 정도를 염두에 둘 때 짜는 일정인데요.<br /><br />하루 간에 하는 실무형 회담 치고는 의전이나 이런 것 자체가 완전히 일반적인 정상회담 일정 그대로 짜여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당초 예상했던 당일 정상회담에서 몇 가지 원칙만 간략하게 얘기하고 끝내는 이상의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 <br />두 정상이 꽉 찬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남측 취재진이 이 부분을 생중계하게 됐는데요. 특히나 이번에 보니까 판문점에 북측 지역에 남측 취재단이 들어가서 취재를 하는 것도 허용이 됐다고 해요.<br /><br />[인터뷰]<br />그 점이 사실 상당히 주목할 부분인데요. 지금 그러니까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는데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사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잔혹한 폭군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몇 달 간의 파격적인변화 과정을 통해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409313979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