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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 비상...올 첫 사망자 발생 / YTN

2018-04-24 5 Dailymotion

야생진드기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습니다.<br /><br />지난해 첫 사망자 발생보다 빠른 것으로 야외 활동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20일 충남 청양에서 60대 여성이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숨졌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br /><br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입니다.<br /><br />이 여성은 밭에서 일한 뒤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습니다.<br /><br />이어 19일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인 20일 패혈성 쇼크와 간 기능 상승,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 뒤 숨졌습니다.<br /><br />주목할 대목은 올해 SFTS 첫 사망자 발생이 지난해보다 19일 빠르다는 점.<br /><br />지난해 감염환자 272명에 사망자가 54명에 달하는 등 국내 SFTS 환자와 사망자가 매년 증가추세여서 올해 환자 발생이 더 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br /><br />무엇보다 SFTS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입니다.<br /><br />[서충원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역학조사관 : 밭이나 산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는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br /><br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한 뒤 바로 목욕하는 게 좋고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br /><br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야생진드기가 지난 2015년 서울 근교 산의 등산로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2417204392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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