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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에 ‘홍보’ 요청한 김경수…기사 내용은?

2018-04-24 4 Dailymotion

<p></p><br /><br />지금부터는 인터넷 뉴스의 댓글 문화에 큰 충격파를 던진 드루킹 소식입니다. <br><br>"홍보해 주세요" <br> <br>대통령의 측근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br> <br>확인 결과, 홍보해 달라는 것은 대선 토론 때 나왔던 우호적인 기사였습니다. <br> <br>박지혜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홍준표 / 대선 후보 수락 연설(지난해 3월 31일)] <br>"10분 내에 제압할 자신이 있습니다.” <br> <br>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TV토론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br> <br>실제 첫 번째 토론회에서 문 후보에 대해 공세를 펼쳤습니다. <br> <br>하지만 문 후보의 반박도 거셌습니다. <br> <br>[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해 4월)] <br>"왜 제가 주적입니까? 금수저를 주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왜 제가 주적이냐고요." <br> <br>[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지난해 4월)] <br>"친북 좌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br> <br>이를 놓고 홍 후보가 문 후보에게 밀렸다는 내용의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br><br>그러자 김 의원은 드루킹 김모 씨에게 이 기사의 인터넷 주소와 함께 "홍보해주세요"라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br><br>이외에도 김 의원은 네이버 댓글의 반응을 거론하며 같은 달 열린 TV토론회의 기사를 보냈습니다. <br> <br>이처럼 김 의원은 드루킹 김씨에게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0개의 기사 제목과 인터넷 주소를 전달했습니다. <br> <br>경찰은 이와 관련해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의 추천이 이뤄지는 과정에 매크로 프로그램 등이 동원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br> <br>sophia@donga.com <br>영상취재 : 황인석 <br>영상편집 : 박형기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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