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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사고에 흰 가운 입고 달려간 김정은

2018-04-24 3 Dailymotion

<p></p><br /><br />북한땅 황해북도에서 중국인 32명이 숨지는 대형 버스사고가 어제 났지요. <br> <br>김정은이 직접 병원까지 달려가 환자들을 위로했습니다. <br> <br>하얀 가운을 걸쳤고, 비통한 표정까지 지었습니다. <br> <br>정동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23일 새벽 외국인 병원인 평양친선병원을 찾은 김정은. <br><br>흰 가운을 입고 환자들을 둘러보며 손을 잡고 위로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br> <br>김정은은 병원 뿐 아니라 중국대사관도 직접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br> <br>[CCTV 보도] <br>"김정은은 22일 발생한 사고로 수십 명이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리진쥔 주북한중국 대사는 김정은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br> <br>북한 지도자가 외국인 교통사고 때문에 현지 외국 공관을 직접 찾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br> <br>중국 정부가 의료진을 북한에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선 가운데, 시진핑 주석도 "전력으로 사고를 수습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br> <br>[베이징 위성TV 보도] <br>"시진핑 주석은 즉각 모든 조치를 취하고 북한 당국과 협조해 전력으로 사고 수습 업무를 잘 처리하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습니다." <br> <br>해외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시 주석이 직접 중국 최고 지도자가 해외 사고를 직접 관여한 것도 이례적인 일입니다. <br> <br>[정동연 특파원] <br>"김정은 방중 이후 북한을 대하는 중국의 태도가 급변한 것으로 볼 때, 북한 최고 지도부와의 공조를 통해 수습에 나선 것 역시 양국 우호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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