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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자금 추적...前 보좌관 이르면 이번 주 소환 / YTN

2018-04-24 0 Dailymotion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 김 모 씨가 운영하는 느릅나무 출판사의 운영자금 출처를 파악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br /><br />드루킹 일당과 돈을 거래한 김경수 의원 전 보좌관은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할 방침입니다.<br /><br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경찰이 파주세무서와 느릅나무 출판사 세무 업무를 담당한 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습니다.<br /><br />출판사 회계장부와 세무서 신고자료를 확보해 드루킹 일당이 여론조작 자금으로 쓴 돈의 출처와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br /><br />경찰은 느릅나무 회계 업무를 맡은 파로스 김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금전출납부를 매일 엑셀 파일로 작성해 회계법인에 보내고서 파일은 즉시 삭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br /><br />파로스 김 씨는 경찰에서 드루킹이 전부터 보안프로그램을 이용해 회계기록을 그날그날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경찰은 명목상 출판사인 느릅나무에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에서 돈을 끌어다 쓰기도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br /><br />이런 정황으로 볼 때 느릅나무 회계자료를 확보해 분석하면 여론 조작 활동 자금 출처와 배후를 찾을 수 있다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br /><br />경찰은 드루킹 일당의 금융기관 계좌추적용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해 금융거래 내역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br /><br />경찰은 드루킹 측근인 인터넷 필명 성원 김 모 씨와 5백만 원 금전 거래를 한 김경수 의원 전 보좌관 한 모 씨를 이르면 이번 주 조사할 계획입니다.<br /><br />돈을 전달한 김 모 씨는 채무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의원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낸 점으로 미뤄 단순히 빌려준 차원을 넘어 다른 성격이 있을 거란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br /><br />YTN 최재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2422214019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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