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판문점 우리쪽 평화의 집은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br> <br>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 준비했습니다. <br> <br>김정은의 완전한 핵포기 선언도 이렇게 세심하게 이끌어 내야겠습니다. <br> <br>곽정아 기자가 회담장소로 안내합니다. <br><br>[리포트]<br>남북 정상이 평화의집으로 함께 들어오면 회담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br> <br>이곳은 평화의집 1층 입구입니다. <br> <br>두 정상은 이곳에서 각각 방명록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br> <br>이어서 참모 소개로 상견례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br> <br>여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회담장이 나옵니다. <br> <br>원래는 직사각형 탁자를 사이로 서로 마주 보는 구조였는데 이번에 폭 2018mm인 긴 원형 탁자로 바꿨습니다. <br> <br>둘러앉는 형태로 거리감을 좁히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위해섭니다. <br> <br>회의장 배경이 되는 뒤편의 그림도 바꿨습니다. <br> <br>기존 한라산 전경에서 남북 화해를 상징하는 금강산 작품으로 교체한 겁니다. <br> <br>이곳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마주 앉아 확대 정상 회담과 단독 정상 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회담장 위 3층에는 만찬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br><br>공동 기자회견 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까지 합류해 부부 동반 만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시절 추억이 얽힌 남북 특산물 만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br> <br>그래픽 : 윤승희 김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