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수 김흥국 씨가 이번에는 아내를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br> <br>김 씨 측은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이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br> <br>정현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가수 김흥국 씨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br>경찰은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br> <br>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아내를 때린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r> <br>경찰은 양측의 진술을 듣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현재까지) 조사도 당연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장에서 발생 보고로만 올라왔어요." <br> <br>이와 관련해 김 씨 측은 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김 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요즘 속상한 일이 많아 부부싸움을 했다"며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br><br>앞서 김 씨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김 씨도 이 여성을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br> <br>[정현우 기자] <br>"폭행 혐의로 김흥국 씨를 입건한 경찰은 조만간 김 씨와 아내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 <br> <br>edge@donga.com <br>영상취재 : 추진엽 <br>영상편집 : 이재근 <br>그래픽 : 서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