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 피파가 2018년 월드컵 경기 축구공을 지난 해 공개했는데요, 대부분의 매체들은 이를 스마트볼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얼마나 똑똑하길래 그렇게 불릴까요? <br /> <br />아디다스 텔스타 18이라는 이 공은 근거리 자기장 통신 칩을 그 특징으로 하는데요, <br /> <br />이 공을 스마트폰으로 건드리면, 이 공은 사용자에게 개인 콘텐츠를 보여줄 겁니다.이러한 특징은 월드컵 경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들이 사용토록 고안되었습니다. <br /> <br />이 공은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더 잘 공을 찰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하나하나 보여주지는 않을테지만, 여러분들에게 잘빠진 스마트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는 해줄겁니다. 165달러, 한화 약 17만원이면, 이 모든 것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br /> <br />텔스타 18은 또한 열로 접착된 패널들로 구성되어있고, 각 층은 3D로 만들어진 표면으로 되어있습니다. <br /> <br />여러 날씨 조건 하에서 더욱 잘 공을 다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br /> <br />이 공의 디자인은 1970년대 월드컵 축구공을 대표하는 검정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텔스타 볼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br /> <br />그러니까 70년대 클래식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