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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기대 한목소리 '훈풍'...국회는 '찬바람' / YTN

2018-04-26 0 Dailymotion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 모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나 4월 임시국회가 여전히 파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쟁의 목소리는 줄지 않고 있어 큰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br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세계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br /><br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가 이 순간을 더 기다리고 기대하는 것은 내일이(27일) 끝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의 최종 목적지에 가기 위한 진짜 시작이기 때문입니다.]<br /><br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정상회담 자체를 환영한다면서 줄곧 주장해온 대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은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 기원하는 동시에 완전한 비핵화가 국민의 뜻이라는 점을 남북 정상이 분명히 인식해주길 기대합니다.]<br /><br />[지상욱 /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 남북 간의 또한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성공적인 결실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br /><br />'DJ 정신' 계승을 강조하는 민주평화당과, 진보정당인 정의당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br /><br />[최경환 / 민주평화당 대변인 : 휴전 협정을 종전선언으로 전환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 가는 기본 방향과 일정이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br /><br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전쟁 없는 한반도'의 초석을 쌓아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북미-북일 수교의 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br /><br />그러나 국회 안 사정은 완전히 다릅니다.<br /><br />민주당은 한국당과 TV조선이 이른바 '드루킹 공세'에 공모했다며 한국당을 집중 공격했고, 한국당은 경찰이 태블릿 PC 절도 사건과 관련해 TV조선에 대한 과잉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br /><br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모토를 내건 남북정상회담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도 여야의 멈출지 모르는 정쟁으로 국회에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br /><br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621541216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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