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승 문턱까지 갔던 KIA 에이스 양현종이 9회 투아웃에 역전타를 얻어맞고 무너졌습니다.<br /><br />SK의 최정은 홈런 두 개를 추가하며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br /><br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완봉승까지 아웃카운트 단 두 개를 남기고, KIA 에이스 양현종이 만루 위기를 맞습니다.<br /><br />대타 이성열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린 것도 잠시, 한화 9번 타자 지성준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무너집니다.<br /><br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며 2타점 역전 적시타로 연결됐습니다.<br /><br />흔들린 양현종은 폭투까지 범하며 추가 실점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br /><br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2점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완봉승 문턱까지 갔던 양현종은 9이닝 3실점으로 완투패의 멍에를 썼습니다.<br /><br />한화는 KIA와의 맞대결에서 5연승을 달리며 자리를 맞바꾸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br /><br />SK 거포 최정이 상대 선발 장원준의 직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뽑아냅니다.<br /><br />7회에도 슬라이더를 공략해 다시 한 번 왼쪽 담장을 넘기며 올 시즌 홈런을 13개로 늘립니다.<br /><br />7회까지 SK 선발 켈리에 꽁꽁 막혔던 두산 타선은 8회 들어 거센 반격을 시작했습니다.<br /><br />대거 4점을 뽑아내며 SK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만루 기회에서 류지혁이 땅볼로 물러나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br /><br />상승세의 LG는 2회 양석환의 선제 홈런을 포함해 17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넥센을 10점 차로 크게 이기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LG 선발 소사는 시즌 3승째를 거두는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0.88까지 낮췄습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42622322213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