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천 / 세종연구소 이사장<br /><br /><br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남북 정상회담이 지금 이 시각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br /><br />오늘 오전 9시 반이었죠. 김정은 국무위원장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고요. 문재인 대통령, 군사분계선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았습니다.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과 기념촬영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전 10시 15분부터 지금까지 본격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br /><br />관련된 내용들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청와대 NSC 상임위원장으로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총괄 지휘했던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br /> <br />백종천 이사장님은 저희가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마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실무적인 일을 다 총괄하셨기 때문에 오늘이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보는 감회가 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br /><br />[인터뷰] <br />진짜 감회가 남달랐죠. 그때는 그래도 우리가 판문점 그쪽에서 한 게 아니라 군사분계선을 지나서 평양에 가서 했기 때문에 그래도 좀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사실 많이 준비를 했는데 이번에는 판문점에서 열리기 때문에 처음으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그것 자체만 해도 굉장히 감회가 큽니다. <br /><br /> <br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으로 남측 땅에서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여러 모로 이번 정상회담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 있거든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br /><br />[인터뷰] <br />지금 말씀하신 대로 우선 북쪽 지도자가 처음으로 우리 대한민국 땅에 넘어와서 정상회담 한다는 것이고 또 두 번째는 그것이 또 분단의 상징으로 아직도 남아 있는 판문점에서 한다는 것이고 또 군사분계선을 김정은 위원장이 넘어올 때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나가서 그 자리에서 서로 악수하고 환영한 거라든지. 이것만 해도 굉장히 최초로 한 게 몇 개가 되는데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이 와서 우리 국군의 의장대 사열대 하셨지 않습니까, 사열한 것. <br /><br />그다음에 또 하나 특징적인 내용으로는 과거 두 번의 정상회담하고 이번에 다른 것은 외교부 장관이 이번에 수행했다. 또 북과 남에서 소위 최고군 수뇌부들이 수행을 했다. 이건 상당히 굉장히 획기적이고 진짜 처음 일어난 일입니다.<br /><br /> <br />앞서서 남북 정상회담은 2007년에 있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711044499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