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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설주, 김정숙에 “남편이 회담 잘됐다 하더라”

2018-04-27 7 Dailymotion

<p></p><br /><br />북한의 마지막 깜짝 카드는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였습니다. <br> <br>남북 정상이 부부 동반으로 만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조영민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판문점 평화의 집 입구에 검은색 차량이 멈춰섭니다. <br> <br>기다리고 있던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를 직접 맞이합니다. <br> <br>[리설주] <br>"이렇게 만나뵙게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br> <br>분홍색 정장에 검은색 가방을 들고 나온 리설주는 김정은을 '남편' 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br> <br>[리설주] <br>남편께서 회담 갔다오셔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꼐 진실하고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고 회담도 다 잘됐다고 하셔서 <br> <br>김정숙 여사도 거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br> <br>[김정숙 여사] <br>"미래에는 번영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도 심으시고 한 뜻이… <br> <br>만찬에 앞서 두 정상 부부는 기념촬영을 가졌습니다. <br> <br>리설주 참석은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불투명했지만 만찬을 4시간 앞두고 전격 발표됐습니다. <br> <br>남북 정상 부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br> <br>1,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북한 여성계 대표를 만나는 일정만 소화했습니다. <br> <br>북한은 지난 2월 리설주의 호칭을 동지에서 '여사'로 바꾸는등 리설주의 위상을 부쩍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br> <br>지난달 대북 특사단의 만찬 자리에 이어 북중 정상회담에도 리설주를 동행시키며 정상국가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br> <br>채널 A 뉴스 조영민입니다. <br> <br>ym@donga.com <br>영상취재: 판문점 공동취재단 <br>영상편집: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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