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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영” 밝혔지만…‘비핵화’ 北 속내 탐색 중

2018-04-27 2 Dailymotion

<p></p><br /><br />오늘 판문점 선언에 전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br> <br>미국은 물론 중국 일본 러시아의 생각을 들어보겠습니다. <br> <br>트럼프 행정부의 반응이 제일 궁금합니다. <br> <br>워싱턴을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br> <br>박정훈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br> <br>워싱턴은 이른 아침인데요. 회담 결과에 대한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 <br><br>[리포트]<br>네, 백악관은 남북정상이 만난 지 불과 15분만에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br><br>오늘 정상회담을 역사적이라고 평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진전을 보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br><br>하지만 남북정상이 합의문을 내놓은지 1시간반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br> <br>합의문을 면밀히 검토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트위터로 주로 소통해 온 트럼프 대통령도 아직 새로운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br> <br>다만 조야에서는 북미회담의 징검다리가 될 남북정상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우려하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br><br>2. 앞으로 있을 북미회담, 어떨 것으로 예상하고 있나요.<br> <br>남북정상의 합의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진의를 어떻게 해석할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오늘 발표된 합의문이 과거 2005년 9.19공동선언에서 명시했던 비핵화 합의에서 진전된 내용이 담기지 못한만큼 구체적인 로드맵은 북미 간 물밑 대화를 통해 조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br> <br>합의문에 담긴 것 이외에 남북정상이 보다 구체적인 비핵화 의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경우 다음달 중순으로 추진되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오늘 조선중앙통신이 대북제재를 시대착오적 망언이라고 밝히면서 미국을 자극한 것 역시 북미 간 물밑대화 기류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대북제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br> <br>앞으로는 북미회담까지 남은 한달여 동안 북한이 물밑에서 미국에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할지 여부가 핵심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br> <br>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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