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이번에는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br> <br>정동연 특파원! <br><br>중국 정부가 어떻게든 김정은을 자기 편으로 묶으면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가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지요. <br><br>[리포트]<br>네. 그렇습니다. <br> <br>중국 외교부는 오늘 "방송을 통해서 두 정상이 손을 맞잡는 것을 봤다"면서 "역사적인 만남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br> <br>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입니다. <br> <br>[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br>"중국은 이번 판문점에서의 역사적인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오랜 평화가 오는 새 전기가 되길 바랍니다." <br> <br>중국 매체들은 하루 종일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했는데, 특히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의 남북을 오가는 모습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 의장대 사열모습에 주목했습니다. <br><br>2) 속마음은 어떻습니까. 중국도 셈법이 좀 복잡할 것 같은데요. <br><br>네,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로 미국의 동북아 영향력이 적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br> <br>그런 점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br> <br>때마침 임명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br>[진찬룽 / 런민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 <br>"(호주 대사와) 한국 대사는 완전히 다릅니다. 지금 한반도에 많은 일들이 있고 한국과 (미국이) 협력을 늘리려는 것으로…." <br> <br>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은 6월 북미정상회담 전에 시진핑 주석이 방북하려 했지만 북한이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주한미군철수 문제에 대한 견해차로 알려졌습니다. <br> <br>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편집 : 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