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을출 / 경남대 교수,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br /><br /> <br />임 교수님께서 비핵화 부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를 해 주셨는데 양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비핵화 관련해서는 남북이 같이 노력한다 이런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br /><br />[인터뷰] <br />전체 합의서를 두고 볼 때 우리 임 박사님은 절반의 성공, 이렇게 해서 이분법 딱 이야기를 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상중하로 제가 나눠보겠습니다.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서는 상당히 상이다, 아주 점수를 높게 줄 수가 있다.<br /><br />그다음에 한반도 신뢰 구축, 이 부분도 나름대로 군사적 긴장 완화와 관계되기 때문에 이것도 상이다, 그리고 지금 한반도의 평화체제, 이것은 종전선언까지 다 나왔기 때문에 이것도 저는 상이다, 단지 비핵화 부분에 대해서는 중 정도 점수를 줄 수 있다, 왜냐하면 비핵화에 대해서 구체적인 조치라든지 실질적인 조치. 특히 이번에 비핵화에 있어서는 목표와 개념만 나와 있습니다.<br /><br />비핵화의 목표가 뭐냐 하면 핵 없는 한반도. 이것은 뭡니까? 일종의 비핵화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남북이 합의했다고 봐야 되겠죠. 그다음에 목표가 뭐냐. 완전히 비핵화다, 이것만 보더라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개념과 목표를 합의했다는 것은 그건 절반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행동적인 조치가 여기에 명시가 안 됐기 때문에 저는 중을 준다는 겁니다.<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아마 북미 정상회담에 공을 던지지 않겠느냐. 왜냐하면 비핵화 부분과 북한에서 요구하는 체제 보장 부분하고 맞교환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면 이것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하려면 두 개가 동시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이 돼야 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상이 될 것인지 중으로 계속 남을 것인지, 이것은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br /><br /> <br />김주환 기자는 어떻게 보십니까?<br /><br />[기자] <br />평화 체제 두 번째 지금 말씀하신 게 남북관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평화 체제로 나아간다, 이 부분에 저는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그 이전에 가장 지금까지, 오늘 선언 이전까지 했던 게 이른바 10. 4선언이었는데 거기에 두 가지가 있었죠. 3자 또는 4자의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주변국 정상들이 한날 한시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720324928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