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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리설주 첫 남북 '퍼스트레이디' 외교..."北 정상국가 시도" / YTN

2018-04-27 1 Dailymotion

이번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처음으로 부부 동반 만찬이 이뤄졌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정상회담 후반에 깜짝 등장했습니다.<br /><br />판문점 공동취재단 임성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발표 직후,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도착했습니다.<br /><br />미리 와 있던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리 여사를 반갑게 맞았습니다.<br /><br />문 대통령도 리설주 여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br /><br />[문재인 / 대통령 : 우리는 오늘 하루 사이에 아주 친분을 많이 쌓았습니다. 두 분도 친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br /><br />[리설주 / 여사 : 아침에 남편께서 회담 갔다 오셔서 문 대통령님과 진솔하고 좋은 얘기도 많이 나누고 회담도 잘됐다고 하셔서 정말 좋습니다.]<br /><br />김정숙 여사도 환한 미소로 김정은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br /><br />[김정숙 / 여사 : 아까 다리 건너시는 모습을 오면서 봤습니다. 얼마나 평화롭던지…, 그래서 미래엔 번영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br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그렇게 보였다면 성공한 것으로….]<br /><br />두 정상 부부는 환영 만찬장 앞에 나란히 서서 남북 수행원들과 주요 인사들을 맞이했습니다.<br /><br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도, 두 영부인은 귓속말을 주고받고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br /><br />남북 정상이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함께한 것은 분단 65년 이래로 처음입니다.<br /><br />지난 2000년 정상회담 때는 이희호 여사가, 2007년 회담 때는 권양숙 여사가 각각 동행했지만, 부부 동반 행사는 없었습니다.<br /><br />회담 말미에서야 일정이 공개된 남북 정상 부인의 동반 참석은 북한의 정상국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br /><br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800150530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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