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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역사적 만남' 예의 주시...'기대 속 경계' / YTN

2018-04-27 0 Dailymotion

남과 북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만나는 역사적인 현장을 미국 정부와 언론도 비상한 관심으로 주시했습니다.<br /><br />만남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진전을 기원하면서도, 또한 북한의 극적인 태도 변화의 배경에도 주목했습니다.<br /><br />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백악관은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손을 맞잡은 지 불과 15분 만에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br /><br />이번 회담이 한반도 미래의 평화와 번영에 큰 진전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와 함께 남북한 국민의 번영을 기원했습니다.<br /><br />아울러 조만간 이뤄질 북미 정상회담의 준비에도 우방 한국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br /><br />미국 언론들은 방송뿐 아니라 신문들까지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군사분계선 상봉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의미와 배경 기사를 쏟아냈습니다.<br /><br />CNN은 김정은이 온 3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의 경제적 파탄과 핵무기라는 지렛대를 가진 것, 전쟁을 피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br /><br />뉴욕타임스는 이번 회담이 북미회담의 분위기 조성을 한다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교활한 북쪽의 적과 충동적인 우방 미국과의 사이에서 중간지대를 찾아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워싱턴포스트도 인터넷판 주요기사를 관련 기사로 장식했지만, 과거 도끼 만행사건과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숨진 웜비어 관련 기사도 연계해 경계를 잃지 않는 시각을 보였습니다.<br /><br />로이터는 남북의 두 정상이 농담을 하며 함께 걷는 장면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그에 대한 제재와 긴장 국면이었던 모습과 너무나 큰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진의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br /><br />하지만 그 경계심 만큼이나 극적인 분위기 반전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 또한 커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br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42801222948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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