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아프리카 서부 가나 해역에서 납치됐던 우리 국민 3명이 오늘 새벽 풀려났습니다.<br /><br />이들은 건강한 상태로 안전한 상태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br /><br />우리 국민이 풀려난 것이 한 달여만인가요?<br /><br />[기자]<br />32일 만입니다.<br /><br />우리 국민 3명이 탄 선박은 지난달 26일 가나 인근 해역에서 피랍됐습니다.<br /><br />외교부 당국자는 피랍된 선원들이 오늘 새벽 풀려나 우리 측에 인계됐다며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우리 선원 3명이 전원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 총리는 이어 선원들은 건강진단을 마치고 내일 우리 해군 문무대왕함에 탄다면서 선원들이 귀국할지, 현지 체류할지는 각자 의사에 따른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지난달 납치됐던 우리 국민은 마린 711호의 선장·기관사·항해사, 3명입니다.<br /><br />모두 9명인 납치세력은 마린 711호를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이들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우고 다음 날 도주했습니다.<br /><br />그 후 선사를 중심으로 피랍 세력과의 교섭이 진행돼왔고, 정부는 나이지리아 등 사건 발생지역 주변국과 우방국에 협력을 요청하고 문무대왕함을 사건 발생 해역으로 파견하는 등 측면 지원을 해왔습니다.<br /><br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2812240777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